오십견 환자, 제조업 도시 울산에 가장 많다

입력 2015-02-04 22:05  

전국 평균 증가율보다 4배 높아


[ 이준혁 기자 ] 제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은 지역에 오십견 환자 비율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.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제조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울산은 오십견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2009년 8466명에서 2012년 1만1871명으로 4년 만에 40.22% 증가했다.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 9.68%보다 4배 이상 높다.

오십견은 어깨뼈와 팔뼈 주변 근육과 근육 주위를 감싸는 근막 등 인체조직이 유착되면서 통증과 관절의 운동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다. 오십견이 심하면 옷 갈아입기, 머리 빗기, 숟가락 들기 등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. 울산은 매년 제조업 종사자가 증가하는 추세다. 2012년 기준으로 전국 7대 특별시·광역시 중 제조업 종사자 비율이 34%로 가장 높다.

김상돈 울산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“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틈틈이 스트레칭하는 것이 가장 좋다”며 “특히 하루의 업무를 시작하기 전과 마무리한 후에 10분 정도 스트레칭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”고 말했다.

이준혁 기자 rainbow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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